https://youtu.be/GJ_FrJUL5U4

lydia Lee- I fall in love too easily(cover)



역시 가을~겨울엔 재즈를 들어줘야...🍂
내가 애정하는 리디아 리 버전으로~



1.



시험도 끝나서 오랜만에 책 빌리기!
학교 도서관의 좋은 점..
인기 도서도 쉽게 빌릴 수 있다👍

천선란 작가의 <어떤 물질의 사랑>.
이 소설은 천선란이 쓴 여러 단편이 묶인 책인데
정말 SF와 로맨스를 사랑한다면 읽어야한다.. 개인적으로는 첫 번째 이야기인 '사막으로'랑
표제작인 '어떤 물질의 사랑' 이 참 좋았음....


이 사랑은 어떤 물질로 이루어진 사랑일까.
나를 꽉 끌어안은, 차갑지도 뜨겁지도 않은 이 미적지근한 온도의 사랑은.

엄마가 내게 마지막으로 알려준 것은 온도였다.
이 온도를 기억하고 있다가,
이런 온도의 존재를 만나야 한다고.


"멀리 떨어져 있다는 건 슬픈 일이지만 사실 그렇게 슬프지도 않아."
엄마가 갑자기 무슨 이야기를 하는 걸까.
"결국, 다시 만날 수 있다는 걸 잊지 말아야지. 그걸 잊으면 슬퍼지는 거야."


정말 좋았던 부분... 🥹
나도 다시 만날 수 있을까?

암튼 이외에 노랜드, 심장은 마지막 순간에, 연년세세를 빌렸다.
특히 노랜드는 여름에 교보문고 들렀다가 잠깐 읽었었는데 내용이 너무 흥미로워서 꼭 보고싶었음..

굿굿


열심히 읽어보자긔



2.
그리고 내가 책 읽을 때 꼭 쓰는 어플을 소개합니다..
바로바로바로 "북적북적"‼️

메인 화면인데 이렇게 내가 한 해동안 읽은 책이 쌓여서 나타난다.
위에 있는 애는 쌓인 책 높이가 5cm씩 늘 때마다 새로 생기는 캐릭터인데 얘 모으는 재미가 은근 있음 케케

(((사실 얘 모으려고 책 읽는 것도 있다 ㅎ..ㅎ)))

이렇게 내가 읽었거나 읽고 있는 책 진도율도 저장 가능하고

그동안 책 읽으면서 느낀 감상이나 인상 깊었던 부분 쓰는 기록창도 있다.

예전엔 이걸 일일이 타이핑 해야돼서 좀 불편했는데 아직 베타버전이지만 이제는 맘에 드는 부분 찍으면 글자 인식해주는 기능 생겨서 좋음!

아무튼 이 어플 덕분에 올해 책을 저만큼이라도 읽었다..
남은 시간도 아자아자
올해 목표는 20권 완독이닷 쭈쭈 파이팅(?)~!!!!!



3.

별 건 아니고..
얼마전에 해피밀 모자가 인기길래 나도 우리집에 모셔둔 팅클이 인형에 씌우려고 집 앞 맥날 갔는데
모자는 커녕 해피밀 전부 품절이었다 ..
그래..늦게 간 내가 잘못이다....



4.

요즘 기생수 정주행중이다~
공강에 도서관에 갔다가...
읽던 소설책 가져오는 거 까먹어서 만화책 코너 둘러봤는데 마침 기생수 있길래 집어들었음

근데 찾아보니까 애장판은 무삭제 버전이더라..
어쩐지 완전 잔인한데 검열 없이 다 나왔길래 웬일인가 했음...
그래서 생각보다 더 징그럽고 재밌다

오른쪽이...
처음엔 눈깔귀신 같아서 너무 징그러벘는데
이젠 귀여움.....

자기는 인간이 아니니까 인정같은 건 모른다고 하는데 가면 갈수록 처음 주인공을 대했을 때랑은 확실히 달라진다
그걸 자기만 모르는 게 귀여워...


이렇게 흥분했을 때는 지 멋대로 구조를 바꿔서 베베 꼬는데 개웃기고 귀여움....

주인공은...걍 불쌍....기생수 때문에 주변 사람들이 전부 고통 받고 있어...
하지만 사실 깐 머리는 안불쌍함...
머리 내렸던 초반 그 시절로 돌아와
이상하게 무스 발라서 초사이언인처럼 올리지 말고....


자극적인 전개와 분위기로 기생수에게 침투 당해 점점 비인간적으로 변해가는 신이치와 그와 반대로 호의적으로 변해가는 오른쪽이..그리고 주변 이야기를 보는 게 재밌다

무엇보다 인물들의 심리묘사가 가히(not kahi balm) 만신이덩...
연출도 대박이지만 도대체 이 작가는 그동안 어떤 삶을 살아왔길래 이런 걸 그릴 수 있는걸까..
이게 바로 연륜인걸까 싶고...
대단함...

근데 내가 사랑하는 여캐는 제발 그만 죽여줘



아무튼 이제 4권 다 읽고 5권 읽어야되는데 8권이 완결이라서 두려움에 떨고 있다..
이미 모두가 괴로운데 여기서 더 전개가 나간다고...?
어디까지 나락으로 가는건데....
이거 뭔데....

그만...
그만!!!!!!!!!!!!!!!!!!!!!!!!!!!!!

하지만 읽겠습니다
암 뤠디





쩝..이제 할 말이 없네
그럼 언젠가 또 쓰겠삼

마지막은 얼마 전에 친구들이랑 갔던 칵테일바 사진으로 🥹

맞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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